가짜민증 술, 담배 사려다가… 청소년 신분증 위조로 처벌받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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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법인동주 작성일25-05-27본문
– 중고등학생도 공문서위조 혐의 적용될 수 있습니다 –
“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만든 가짜 주민등록증 사진으로 술을 샀다가 걸렸어요.”
“미성년자인 걸 알면서 술을 판 점포도 문제라지만, 아이가 위조한 신분증을 썼다며 경찰에서 조사하겠다고 합니다.”
“학생인데도 정말 처벌받을 수 있나요?”
청소년 사이에서
포토샵으로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술이나 담배를 사는 행위가 종종 발생합니다.
하지만 이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, ‘공문서위조’ 및 ‘위조문서 행사’라는 형사범죄에 해당합니다.
이 글에서는
✅ 가짜 신분증을 사용했을 때의 처벌 수위,
✅ 청소년에게도 실제로 형사처벌이 가능한지,
✅ 부모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을 안내합니다.
1) 처벌 수위 – 단순한 위조도 중대한 범죄입니다
✅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나요?
행위 법정형
신분증을 위조함 10년 이하 징역
위조된 신분증을 사용함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
타인의 신분증을 도용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
주민등록증은 국가가 발급한 공문서에 해당하므로,
위조하거나 도용할 경우 중대 형사범죄로 간주됩니다.
✅ 실제 적용되는 사례
휴대폰에 저장된 위조 신분증 이미지로 술 구매
포토샵으로 나이만 변경한 캡처 화면 사용
타인의 주민등록증을 빌려 사용
→ 모두 위조 및 행사 혐의로 처벌 가능성 있음
2) 청소년의 처벌 – 만 14세 이상이면 형사책임집니다
✅ 중·고등학생도 형사책임 인정됩니다
연령 법적 효과
만 14세 미만 형사처벌 불가 → 소년보호재판 대상
만 14세 이상 형사처벌 가능 → 소년부 송치 또는 형사재판
특히 공문서위조는 죄질이 무겁기 때문에,
소년보호재판에서도 8호 이상(소년원 송치) 처분까지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.
✅ 보호처분 예시
처분 적용 사례
5호 보호관찰 위조된 사진만 저장, 행사 안 함, 반성 충분
6호 소년보호시설 위조된 신분증으로 실제 구매, 초범
8~10호 소년원 송치 반복 사용, 친구에게 공유, 반성 없음
✅ 재판부가 주목하는 판단 요소
실제 위조 행위 주체 (직접 제작 vs 전달받음)
행사(사용) 여부
몇 차례 사용했는지 (반복성)
부모의 지도 및 통제 가능성
반성문 및 피해 회복 가능성
부모님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
✅ 1. 자필 반성문 + 보호자 지도계획서
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서술
앞으로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실행 계획까지 포함
학교 상담 내역, 교육 계획, 스마트폰 사용 통제 방안 포함 권장
✅ 2. 정신건강 상담 또는 교육 이수
충동조절, 판단력 부족, 또래 압력 등에 대한 상담 이력
성인지 감수성,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수료증
→ 교화 가능성 강조 + 소년원 처분 회피 근거
✅ 3. 진술 준비 + 변호인 조력
경찰 또는 소년부 조사에서 고의성, 공범 여부 등 명확히 진술
“장난이었다”는 진술은 ❌ → 고의성 인정으로 이어질 수 있음
변호사와 함께 진술 시나리오, 증거정리, 합의 전략 수립 필수
신분증 위조, 장난 아닙니다
요즘 학생들이 ‘장난’으로 시작하는 가짜 신분증 제작, 사용은
**엄연한 형법상 중범죄(공문서 위조 및 행사)**입니다.
단 한 장의 이미지 파일, 단 한 번의 구매 시도도
→ 소년원 송치 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지금부터라도
✅ 진정한 반성과 교화 가능성 입증,
✅ 보호자의 적극적인 지도 노력,
✅ 교육 이수 및 상담 자료 확보
등을 통해
5~6호 이하 보호처분으로 종결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.
그 첫걸음은
청소년 공문서위조 사건에 특화된 변호사와 함께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입니다.